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줄거리 및 정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재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다.
1억 2천만 부 베스트셀러 원작, 레전드 농구 만화 슬램덩크, 신작 영화로 재탄생한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명실상부 레전드 스포츠 만화,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실감 나게 묘사한, 농구에 청춘을 바친 주인공들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감동, 또한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슬램덩크는 만화책으로 처음 등장해 TV애니메이션과 게임,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되었고, 연재된 지 3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인기는 그야말로 여전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1,450만 부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그로 인해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90년대 발매된 구판에 이어 2000년대에 새로 출간된 완전판도 여전히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만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슬램덩크의 명대사를 알 정도니 말이다. 그만큼 세대를 아울러 높은 인지도, 대중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세대와 시간을 뛰어넘은 올타임 레전드 슬램덩크의 새로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에 참여했다. 캐릭터 각자의 개성은 유지하되, 감정이 드러나는 표정, 운동화와 유니폼의 생생한 질감, 캐릭터 얼굴에 흐르는 땀방울까지 표현력이 디테일하게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원작 만화 속 그림이 그대로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북산고 5인방과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설렘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제작진의 삼고초려로 영화화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1990년대가 낳은 최고의 만화가로 손꼽히고 1억 부 만화 클럽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완결 이후 만화 배가본드와 리얼을 연재했고 각각 누계 8,000만 부, 1,400만 부 이상을 발행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다수의 만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긴다. 가드 송태섭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원작에서도 보이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온다.
성우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성우로 강수진, 신용우, 엄상현, 장민혁, 최낙윤 등 국내 최정상 성우들이 총출동했다. 강백호 역에 유명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남도일, 원피스의 루피 역을 맡았고 만화를 좋아하는 국내 팬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강수진 성우가 강백호의 변하지 않는 매력을 보여준다. 서태웅 역에는 명탐정 코난의 괴도 키드, 배드 가이즈의 미스터 울프 등으로 활약한 신용우 성우가 맡아 까칠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송태섭 역에 데스노트 시리즈 L 역, 마블 시리즈의 로키 등을 맡은 엄상현 성우가 참여해 송태섭의 새로운 이야기와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귀멸의 칼날 렌고쿠 쿄쥬로 역을 맡아 높은 인기를 끌었던 장민혁 성우가 정대만 역을 맡았고, 도라에몽의 퉁퉁이, 이누야샤에서 나락 역을 맡은 최낙윤 성우가 채치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국내 평가 및 감상평
이 영화는 현재까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평균 9.5점의 평점을 받았다. 연출과, 스토리, 영상미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 관람객은 우리는 늙었는데 너희들은 늙지 않았구나라고 웃픈 감상평을 남겼다. 청춘 시절을 슬램덩크와 함께 보냈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라는 평도 있었고 마지막 1분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이라고 했다. 또 극장판 만화는 원작으로 보는 것을 선호하지만 슬램덩크만큼은 반드시 더빙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그리고 아는 내용이지만 그 내용으로 감동을 받은 사람도 있었고 이제는 아저씨, 아줌마가 된 30대 40대에게 잠시나마 학창 시절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준 타임머신 같은 작품에 고맙다는 감상평도 있었다. 전문가의 평점으로는 슬램덩크 영광의 시대는 바로 지금이 아닌가 하는 평도 남겼다. 이 영화를 보고 든 생각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억을 회상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 역시도 추억에 잠겼고 스포츠 영화, 애니메이션의 감동이란 이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숨 막히게 뜨거웠던 2시간. 다음편도 제작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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