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논현 쪽 일이 있어서
급하게 숙소를 알아보다가
호기심에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더캡슐 반포.
생각보다 괜찮기도 하고
생각보다 별로 기도 한 숙소였다.
들어가는 입구.
약간 부실해 보이는 느낌
그리고 방음이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될 듯
내부 모습
꽤 잘 꾸며져 있었다.
냉장고도 있고 테이블, 의자 다 있어서
배달 한 끼 먹을 정도는 되니까 큰 불편 없었음.
오른쪽 사진 옆쪽에 화장실과 샤워실 따로 있는데
사진이 없다니...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었고
샤워실도 무난했는데 하수구 냄새났었고, 날벌레 한두 마리?
정도 보였었는데 뭐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라 상관없었다.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에서 내려다 본모습.
올라가다가 찍은 사진.
에어컨도 있고 꽤 아늑했음
대체적으로 2층 잠자는 공간은 꽤 만족함.
침구도 비교적 깔끔한 편.
이층 캡슐 침대고 내부는 아늑했다.
미닫이 문 닫고 공기청정기도
천장 쪽에 있어서 잘 사용했다.
휴대폰 충전하는 콘센트는 이불을 살짝
들춰봐야 보인다. 지인은 한참 찾았다는..ㅋㅋ
제일 별로였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
이게 밖에서 당연히 안이 안보이겠지만
괜히 안에 있는 사람은 약간 불안하긴 하다.
출입구 도어록도 부실한 느낌.
거기다 바로 앞에 지정주차구역이 있는데
거기서 차들이 깜빡이 키고 잠시 머물렀다 간다는 점,
사람이 있는 것 같은 기척이 느껴질 때가 많았던 점.
이런 불편함도 감수하고
정말 그냥 딱 하룻밤 잠만 잘 생각이라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숙소.
그렇지만 여태 호텔에 묵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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